한빛소프트는 댄스 게임 ‘오디션’과 낚시 게임 ‘그랑메르’를 차세대 스마트TV 게임 콘텐츠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두 게임 모두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쉬운 접근성을 중점적으로 조율하고 있으며, 시각적인 재미와 함께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개발중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내용을 살펴보면 오디션은 리모컨만으로 리듬 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되고 있으며, 그랑메르는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며 낚시를 즐기고, 잡은 물고기는 수족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보는 즐거움이 연출된다.
아울러 간단한 랭킹 시스템을 지원해 고득점을 획득하도록 경쟁 요소도 포함시키며, 타 유저와 함께 겨루는 1대 1 낚시 배틀 등 멀티 플레이 기술도 도입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주목 받고 있는 삼성 스마트TV의 ‘게임 패널’ 초기 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향후에는 스마트TV의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해 다른 유저와 협동과 경쟁도 가능한 만큼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과 성장 또한 무궁무진하게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TV용 게임으로 개발중인 오디션과 그랑메르는 지난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4’에서 전세계 IT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첫 시연되고 있다. 이 두 게임 모두 2014년형 스마트 TV 신제품과 함께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