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AB인베브의 오비맥주 재인수 소식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2.78%) 내린 2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유에스비증권, 한화증권, 키움증권 등이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일 세계 최대 맥주 회사인 AB인베브는 오비맥주를 현 주주인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로부터 오비맥주를 58억 달러(약 6조1680억원)에 재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매각 금액은 18억 달러(2조3000억원)였다.
이날 KB투자증권은“AB인베브의 오비맥주 재매입에 따른 하이트진로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면서도“하이트진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횡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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