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더커자산운용 지분 100%(154만4000주)를 125억원에 매입한다. JB금융은 향후 금융위원회의 지배주주 변경 승인을 받아 더커자산운용 인수를 마무리할 얘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채무자(파산재단) 미래·진흥·경기 저축은행 등 3개사가 보유하고 있는 더커자산운용 주식을 JB금융지주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JB금융은 지난달 21일 더커자산운용 인수 우선협상대자로 선정됐다.
파산재단별 주식보유 비중은 미래저축은행(대출담보)이 90.1%, 진흥과 경기저축은행(투자지분)이 각각 4.95%다. 매각 가격은 주당 8096억원으로 총 125억원이다.
이번 주식 매각대금은 5000만원 초과 예금자 등 파산재단 채권자에 대한 배당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