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 ‘2014 쉘 에코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서 후원팀 순위 진입

입력 2014-02-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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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쉘석유는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4 쉘 에코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 국민대학교 ‘KORA팀’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연.인팀’이 각각 3위, 7위에 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쉘석유

한국쉘석유는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4 쉘 에코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들이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는 쉘사에서 매년 3개 대륙, 만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유럽, 북미, 아시아의 3개 대륙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회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열렸다.

아시아 15개국에서 총 10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는 국민대학교 KORA팀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연.인’팀이 참가했다.

KORA팀은 실제 주행에 적합하고 연료효율성이 높은 차량을 선발하는 어반타입(Urban concept)의 전기차 부문에서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자.연.인팀은 독창적인 설계를 통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량을 선발하는 프로토타입 가솔린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대회 출전 이래 한국 팀이 순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쉘코리아와 한국쉘석유는 지난 2010년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가 시작된 이래 대회에 출전하는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을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각 팀은 후원금으로 지난 1년간 차량제작 및 연구 등 대회 참가를 준비했다.

크리스 거너 쉘 한국총괄사장은 “아시아 전 지역에서 출전한 100여개 팀들이 에코마라톤이라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면서 보여준 천재성과 헌신적인 노력은 매우 놀라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의 출전팀들을 이 대회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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