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 영화 신이 보낸 사람 로보캅
변호인을 시작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국산영화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간의 스크린 경쟁이 치열하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오늘 개봉 영화 두 편이 화제를 모은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이 오늘 개봉 영화 가운데 큰 관심을 모은다. 이미 시사회부터 울음바다를 만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다.
이번 전국 시사회에는 국내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인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등 보수와 진보 진영의 현역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정치권의 관심도 대변했다.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 희망, 믿음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실화다.
27년만에 부활한 전설의 SF걸작 로보캅도 화제다. 영화의 주인공인 경찰 알렉스 머피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온 몸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고, 최첨단 기술의 도움을 받아 다시 태어난다.
기계 몸으로 범죄를 소탕하고 영웅으로 거듭난다는 큰 줄기는 원작과 닮아 있지만, 이를 그려 나가는 과정과 방식은 사뭇 다르다.
이날 개봉한 두 영화의 예매율은 CGV를 기준으로 로보캅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늘 개봉 영화 신이 보낸 사람 로보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늘 개봉 영화, 신이 보낸 사람보다 로보캅에 더 관심" "오늘 개봉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로보캅보다 더 감동적일 듯" "오늘 개봉 영화 신이 보낸 사람과 로보캅 둘 사이에서 고민중" 등 다양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