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은퇴 무대에서 금메달을 노리던 일본 아사다 마오(24)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을 받아 16위에 그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가 넘어졌고, 그마저도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서도 아사다 마오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고 마지막 콤비네이션 점프는 제대로 이어 뛰지 못해 감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