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발표한 국민참여경선(오픈프라이머리) 등을 포함한 3차 정치혁신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김 대표가 상향식 공천, 그리고 공천 비리 근절을 위한 정치 혁신에 대해서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수석은 "상향식 공천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먼저 제안을 했고, 우리는 이미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오는 25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받기로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고자 하는 게 우리 새누리당의 방안"이라며 "오늘 김 대표가 상향식 공천에 대해서 아주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셨으니 오픈 프라이머리를 위한 논의의 물꼬를 틀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