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 조직위원회는 전세계 해커들의 올림픽인 ‘2014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의 예선전이 펼쳐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74개국 1200개 팀 2968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 예선전은 지난 22일 오후 9시부터 24일 오전 3시까지 총 30시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중동,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1200개 팀 가운데 국내 3개 팀, 해외 9개 팀으로 12개 팀과 지난해 국제해킹대회 우승을 한 3개 팀을 초청해 총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 오른 참가팀으로는 스웨덴, 러시아, 스페인, 덴마크, 중국, 일본 등이다. 본선은 오는 4월 2~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총 상금은 450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코드게이트 2014 공식 홈페이지(codegat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