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갤럭시S5
(소니딕슨 트위터)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가 7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9월보다 2개월 앞당겨진 것이다.
IT매체 비지알은 일본투자전문은행인 미즈호증권 보고서를 인용, 아이폰6가 당초 예상보다 이른 7월에 나올 전망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즈호 시큐리티즈의 애널리스트 아미 람바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6가 오는 7월 공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의 아시아 생산 라인을 주시한 결과 애플이 아이폰6를 7월에 출시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재 제품 생산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애플이 올해 아이폰6와 패블릿폰 등 2개 모델을 준비하고 있어 이 제품들이 판매될 경우 새로운 아이폰 판매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지난 24일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5를 의식한 결정이라는 견해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모바일콩그레스(MWC)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선보였다. 갤럭시S5는 더 커진 화면에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춰 호평을 받았다.
아이폰6 7월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폰6 7월 출시, 갤럭시S5 사야되나 고민되네" "아이폰6 7월 출시, 갤럭시S5 잠깐 미뤄야겠다" "아이폰6 7월 출시, 갤럭시S5 대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