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하연주, 가슴 벅찬 종영 소감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입력 2014-0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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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즈컴퍼니)
배우 하연주가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하연주는 극중 체리미용실 미스코리아 후보 신선영 역을 맡아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에서 이연희(오지영 역)와 라이벌로 경쟁 구도를 펼쳤다.

종영 후 하연주는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페이스북을 통해 "미스코리아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사자머리도, 수영복 심사도, 단체 군무도 이젠 정말 안녕이네요. 힘들기도 했지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너무나도 좋으신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에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파스타' 때부터 팬이었던 작가님과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구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느꼈던 만큼 시청자 분들께서도 올 겨울, 드라마 미스코리아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하셨기를 소망해 봅니다. 드라마의 배경이었던 97년 IMF를 이겨냈듯이 모든 분들이 어려운 일들은 이겨내고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하연주는 "저는 또 열심히 배우고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라고 마무리에 차기작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26일 밤 20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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