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주요뉴스] 228대란 ㆍ전지현 종영소감ㆍ꼬리물기 단속 등

입력 2014-02-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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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228대란… 끝 모르는 이통사 보조금

221대란, 226대란에 이어 ‘228대란’이 등장했다. 이동통신 3사가 영업정지를 코 앞에 두고 막바지 보조금을 살포하며 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또 다시 휴대폰 보조금이 대거 투입되고 있다. 이날 휴대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애플 아이폰5S, 삼성 갤럭시S4 LTE-A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른바 228대란이다.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는 KT로 번호이동 할 경우 단말기 할부원가가 12만원 까지 떨어졌다.

◇ 정수장학회 소송, 김지태 유족 패소…법원 "상고 대상 아니다" 이유는?

부일장학회 설립자 유족들이 장학회를 강탈당했다며 정수장학회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28일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부일장학회 설립자 김지태 씨 유족 6명이 국가와 정수장학회를 상대로 낸 주식양도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심리불속행은 대법원이 하급심을 거쳐 올라온 민사 사건 가운데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의 경우 하급심 재판이 잘 됐는지 여부를 더 이상 따지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것이다.

◇ 한빛원전 2호기 고장으로 가동 중단...안정화 위한 붕산수 주입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오전 10시 50분께 전남 영광군에 있는 한빛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춰섰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 발생 때 원자로 가동을 자동으로 중단시키는 설비의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 도중에 원자로가 정지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 가동이 멈추면서 원자로를 더욱 안정화시키는 붕산수 주입이 이뤄졌다"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정확한 가동 중단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서울 대졸 무직자 80만 명…10년새 40%↑

서울 대졸 무직자가 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사이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직장이 없는 서울시민 4명 중 1명은 대졸 이상 학력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노동구조 및 직장인 자화상’을 보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대졸 이상 학력자는 작년 말 기준으로 80만2000명이었으며 2003년(57만4000명)보다 39.7% 늘었다.‘대졸 무직자’가 80만명을 넘어선 것은 서울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 국회 본회의서 ‘주민번호 암호화’ 개인정정보호법 통과

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의무적으로 암호화해 보관하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안전행정위원회가 위원회 안으로 제출한 개정안은 신용카드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와 관련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법이다. 암호화 적용 대상, 대상별 적용 시기 등의 세부 사항은 향후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했다.

◇ 꼬리물기 단속, 위반 차량 3만원 범칙금… "강남 교통난 사라질까"

3월부터 꼬리물기가 집중 단속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월 1일부터 지정차로 위반과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이른바 ‘3대 교통 무질서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와 일반도로 총 51개 구간에서 지정된 차로를 이용하지 않는 3.6t 이상 화물차와 이륜차, 36인승 이상 대형버스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위반 시 승합·승용차는 3만원, 이륜차는 2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별그대' 전지현 종영소감, "벅찬 사랑"… 팬들 "전지현이라 쓰고 천송이라 읽는다"

배우 전지현이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전지현은 28일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별에서 온 그대가 상상이상으로 시청자들의 가슴 벅찬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이어 “천송이로 5개월을 살면서 시청자들과 기쁨, 슬픔을 함께 나눴다는 점이 배우로서 가장 큰 보람이고 기쁨이었다”며 “'별그대'와 천도 커플이 여러분들 마음속에 오래 남길 바란다”고 했다.

◇ 심이영·최원영 28일 결혼, 드라마 속 부부 현실로…"뱃속 아기와 함께 입장"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결혼한다. 심이영과 최원영은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결혼소감을 전할 계획이다. 심이영과 최원영은 지난해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앞서 심이영 소속사는 "최원영과 결혼을 앞둔 심이영이 임신 15주차"라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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