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대란 301대란
▲아이폰5S
사진 블룸버그
불법 보조금 경쟁을 한 이동통신3사의 영업정지가 예고된 가운데 28일 각종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다는 루머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이른바 228대란이다.
앞서 SKT, KT, LG등 국내 이동통신사는 정부가 제한한 보조금 23만원을 넘는 10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해당일을 앞에 붙인 123대란, 211대란, 226대란 등 신조어마저 등장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월부터 영업 제재가 유력할 것으로 관측되자 이를 고려한 이통사들의 마지막 대규모 보조금 살포가 이뤄질 것이라는 네티즌들의 막연한 기대감이 228대란의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심지어는 301대란까지 언급되며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301대란을 예견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이통사들의 영업정지가 3월1일부터 시작하는 게 아닌 만큼 다량의 보조금이 풀릴 여지가 당분간 남아 있다며 루머를 확산시키고 있다.
228대란에 이어 301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28대란, 301대란 도대체 뭐가 맞는거야?", "이통사들은 조용한데 인터넷만 떠들썩하네", "228대란 301대란 다 좋다 싸게만 살수 있다면", "228대란 호갱이 안되려면 주의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