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한길 통합, 신당 지지율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새정치연합'의 전격 신당 창당을 발표한 가운데 통합신당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가 지난2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도지사를 선출하는 광역단체장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통합신당 후보가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후보는 43.3%를, 통합신당 후보는 42.1%를 얻었다. 불과 1.2%p 차다.
세대별로는 통합신당이 20~40대에서 50%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며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했지만, 새누리당후보는 50~60대로부터 50%를 넘는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 통합신당 후보는서울(새누리당 37.1%, 통합신당 47.9%), 인천(새누리당 38.9%, 통합신당 49.3%), 호남(새누리당 29.3%, 통합신당 58.7%)에서 새누리당을 앞섰다.
새누리당은 충청(새누리당 54.0%, 통합신당 35.6%), 대구 경북(새누리당 48.5%, 통합신당 34.1%), 부산 울산 경남(새누리당 52.8%, 통합신당 34.2%)에서 통합신당을 앞질렀다.
다만 경기(새누리당 44.2%, 통합신당 40.9%)와 강원 제주(새누리당 34.4%, 통합신당 34.9%)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조사의 응답률은 4.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안철수 민주당 김한길 통합과 신당 지지율에 네티즌들은 "안철수 민주당 김한길 통합, 신당 지지율이 이렇게 빨리 드러나나", "안철수 민주당 김한길 통합...실망이다. 신당 지지율 비켜보겠다", "안철수 민주당 김한길 통합, 신당 지지율은 두고 봐야지. 충청도가 핵심이지", "안철수 김한길...신당 지지율, 또 다른 밀약이 없길 바랄 뿐", "안철수 지지율 올랐네...옳은 결단이었을거라 생각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