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대불공단 S중공업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관련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10분께 전남 영암군 대불공단 S중공업에서 야간작업 중이던 협력사 직원 오 모(41)씨가 철판에 깔려 숨졌다.
동료직원들에게 발견된 오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 씨는 스스로 리모콘으로 조작하던 크레인에서 철판이 떨어져 압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