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낭
▲사진=KBS 2TV 'VJ특공대' 캡처
VJ특공대의 돼지 특수부위 특집이 네티즌에게 화제다.
7일 KBS 2TV 'VJ특공대'에선 콜라겐 가득 쫄깃한 맛의 돼지 꼬리 구이부터 먹을수록 중독되는 돼지 부속까지 아는 사람만 먹는다는 돼지 특수 부위가 소개됐다.
각종 돼지 부속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인기다. 돼지 위, 자궁, 염통, 막창 등 8가지 다양한 부위가 한데 모여 나오는 부속모둠이 주요 메뉴이다. 이 집의 특별 메뉴인 돈낭(돼지 고환)은 구하기 어려워 있는 날 보다 없는 날이 더 많다.
서울의 두 청년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선 직접 만든 돼지머리 수육과 순댓국이 인기다. 머리 하나에 콧등 살, 볼 살, 귀 안살 등 다양한 부위가 나오는데 부위마다 맛도 색깔도 제각각이다. 쫄깃쫄깃 씹는 맛이 일품인 돼지꼬리 구이는 고소한 맛이 나며 누린내가 없어 여성들도 줄이어 찾아온다.
한편 대구의 한 식당에선 돼지의 엉치뼈 찜이 인기다. 일반적으로 뼈찜은 등뼈나 목뼈를 사용하는데 이 곳에선 엉치뼈를 찐다. 크기가 크고 비계가 적어 맛이 담백하다.
돈낭에 대해 네티즌은 "돈낭, 별걸 다먹네", "돈낭, 건강식이네", "돈낭, 돼지불알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