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결혼
▲사진 = 뉴시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 박인비(26)가 가을쯤 결혼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박인비는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기온이 낮아져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에 결혼식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에 결혼하기로 날짜를 잡았다. 박인비의 결혼 상대자는 스윙 코치인 남기협(33)씨다. 박인비는 "골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라며 "시즌이 끝나면 겨울이 되는 데 하객들이 불편하시기 때문에 날짜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박인비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 "박인비 결혼 축하해요", "박인비 결혼 행복하시길", "박인비 결혼, 꿈 이뤄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