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 확인, 사용자들 뿔났다…"주민번호 바꾸는 비용 KT가 다 내!"

입력 2014-03-11 02:22

KT 개인정보 확인

KT가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KT 사용자들이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KT 미쳤구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은 "주민등록번호 바꾸는 비용 kt가 다 내라!"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Kt 지금 털린 내역 조회되나 보구나. 난 뭐 백프로겠지"라며 우려감을 드러냈다.

한편 KT 개인정보 확인은 11일 자정부터 KT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KT 개인정보 확인은 오는 13일부터 고객에게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사건의 개요와 유철정보 확인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KT 개인정보 확인을 위해 고객센터의 야간시간대 상담인력을 3배로 늘리고, 도심에 위치한 플라자 운영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한다. 하지만 KT 개인정보 확인은 피싱의 위험성을 대비해 전화나 문자메시지 안내는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