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장일무<사진> 한국인삼연구원장이 미국 약용식물협의회(ABC; American Botanical Council) 국제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약용식물협의회는 식품산업분야에서 천연식물의 유용성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미국 내에서 동양의학 및 천연식물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국적이 아닌 5대륙 10개국의 건강식품, 약용식물, 생약학, 유기화학, 생리학 전문가 및 교수를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미국 약용식물협의회는 장일무 원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전통 동양의학에 대해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대한 연구논문이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의 참고서적으로 반영되는 등 동양의학의 현대화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장일무 한국인삼연구원장은 미국 약용식물협의회의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된데 대해 “천연식물의 유용성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ABC의 국제자문위원 위촉은 ‘홍삼’을 비롯한 국내 약용식물의 국내 연구결과가 세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홍삼이 글로벌 약용식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원장은 국내 천연식물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소장, 아시아독성학회 회장, WHO(국제보건기구) 전통약물협력연구센터장, WHO전통의학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