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진도 7.8 강진
(구글지도)
미국 지질 조사국이 2일(현지시간) 칠레 북부인근에 진도 7.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사국은 칠레 북부 항구도시인 이키케에서 남쪽으로 23㎞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해저 20km 깊이였다.
전날 칠레 북부에서 5명의 희생자를 낸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 이후 하루 만에 발생한 여진이다.
미 현지 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칠레 북부 해안에 대피령을 내려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