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 시즌, 야구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야구장 패션에 쏠리고 있다. 야구장에서는 열띤 응원에도 편안함을 잃지 않으면서 트렌디한 패션 감각도 뽐낼 수 있는 유니크한 캐주얼 스타일이 인기가 많다. 이에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스타일리시한 야구장 패션을 소개한다.
◇’과하지 않아요’ 내추럴한 야구장 여신 스타일
야구장은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지만 쌀쌀한 밤까지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아우터를 필수로 챙겨야한다. 핑크 컬러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주는 후드 집업과 가벼운 반팔 티셔츠를 매치하면 내추럴한 듯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깜찍한 옐로우 컬러에 여성스러운 프릴 밑단이 가미된 치마는 스타일에 유니크함을 더해준다.
주얼리는 캐주얼한 느낌의 젤리 팔찌를 활용해 상큼하고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다. 여기에 멋스러운 골드 컬러 장식이 돋보이는 컬러풀한 미니백은 경쾌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필수품. 마지막으로 야구장에서 여성들의 피부를 지켜주는 선 클리어까지 챙기면 여신으로 거듭나는 야구장 패션이 완성된다.
◇남성 야구장 패션, ‘컬러’로 경쾌함 살리고 ‘트렌디 아이템’으로 감각 드러내자
야구장 필수 아이템인 스타디움 재킷은 캐주얼하면서도 소년 같은 풋풋한 매력을 어필하고자 할 때 제격이다. 이때 컬러풀한 아이템을 선택해 주는 것이 활기가 느껴지면서도 감각적인 스포티 응원룩을 선보일 수 있는 비결이다. 이에 더해 신축성이 뛰어난 팬츠를 매치해주면 장시간 응원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좀 더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싶다면 올해 핫트렌드인 미러렌즈 선글라스를 더해주는 것이 방법이다. 렌즈 표면을 코팅 처리한 미러렌즈 선글라스는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낼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 또 남자의 필수 액세서리인 시계는 실리콘 스트랩을 선택해 땀과 비에도 강한 야구장 패션이 완성된다.
㈜유끼커뮤니케이션의 차승연 씨는 “야구장 응원룩을 연출할 땐 컬러 아이템을 활용하면 포인트가 있으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봄의 큰 일교차가 큰 것을 고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아우터를 준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