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지난 15일 여성임직원들로 구성된‘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10여명이 결연 복지단체인 혜심원(용산구 후암동 소재)을 찾아 간식을 만들고 어린아이들을 돌보며 엄마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맘스케어 봉사단원들은 혜심원 어린이들의 간식을 책임졌다. 준비한 밀가루전병, 닭가슴살, 파프리카, 양상추, 소고기 볶음 등을 말아 바삭하게 구워냈다. 엄마의 맘을 담아 또띠야의 속을 꽉꽉 채웠다. 정성스레 준비한 또띠야를 아이들에게 직접 잘라 주며 정을 나눴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동요와 율동 배우기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영아들을 직접 목욕시키며 특별한 엄마로서의 마음을 전했다.‘맘스케어봉사단’의 혜심원 방문은 3월 결연을 맺은 후 첫 번째다.
앞으로 매월 혜심원을 찾을 예정인 봉사단은 1~6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어린이날 나들이 의 촉감·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매 분기 육아, 교육, 놀이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등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63FA센터의 강연경 매니저(36)는 “맘스케어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특별한 인연을 만나 삼남매의 엄마인 제게 네 번째 아이가 생겼다”며 “혜심원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