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사진 = 뉴시스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는 16일 오후 2시10분 현재 수학여행을 갔던 2학년 학생 324명 가운데 77명이 구조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학교측은 이날 오전까지 학생 324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학교측이 밝힌 구조가 확인된 학생은 △1반 17명 △2반 6명 △3반 6명 △4반 7명 △5반 7명 △6반 10명 △7반 2명 △8반 2명 9반 2명 △10반 1명이다.
앞서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태운 청해진해운 세월호는 15일 오후 8시30분께 인청항에서 출항했다.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승객 107명 등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16일 오전 11시30분께 완전 침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