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거주지별로 동시다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미주 한인 여성 커뮤니티 ‘미시USA’가 전했다.
‘미시USA’에 실린 글들에 따르면 북미지역 36개 도시 한인들이 집회 참가 의사를 밝혔다.
미국 동부의 뉴욕 워싱턴D.C. 마이애미부터 서부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는 물론 하와이와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한인들이 참가 의향을 보였다.
오는 11일부터 이들은 지역별로 모여 검은색 복장에 국화로 애도 의사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확실하게 요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