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인 남경필 의원은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국내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남 의원은 유치지원계획에서 가톨릭 서울대교구·의정부 교구 등 종교계, 서울·경기 등 지자체, 문화예술계로 '세계청년대회유치준비위원회'를 만들어 2019년 세계청년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 의원은 "개막행사는 경기도의 DMZ에서 폐막행사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수백만 세계청소년들이 경기도로 찾아온다면 남북통일 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톨릭 최고 축제인 세계청년대회는 3년마다 개최되며 201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는 370만명이 참여했다. 2016년에는 폴란드의 크라코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