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오는 31일부로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와의 프랜차이즈 계약이 종료된다고 19일 밝혔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국내 로컬 호텔 중 자체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했던 곳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BXT 리조트 개발과 위탁운영계약을 맺고 2006년 7월 착공에 돌입, 세부 막탄에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를 운영해왔다. 국내 독자 브랜드 최초의 해외 첫 체인 호텔로, 2009년 5월 개관을 기점으로 올해까지 5년간 위탁 경영·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계약 종료에 따라 호텔 마크와 시스템 사용이 모두 중단되고, 구조물, 표준 매뉴얼 등의 부분도 종료일을 기준으로 90일 내에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와 관련해 가지고 있던 법적인 책임도 소멸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의 위탁운영을 통해 필리핀 지역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필리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관계자는 “201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약 3만평의 부지 위에 호텔객실 450실과 풀빌라 50실, 연회장, 워터파크, 스파 및 온천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건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