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축소(사진=뉴시스)
앞으로 5급 공채가 축소될 전망이다.
정부는 23일 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후 세 번째 후속대책 차관회의를 열어 정부조직 개편과 공직사회 혁신 등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5급 공채(구 행정고시) 선발규모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해 2017년에 5급 공채 대 민간경력채용 비율은 5대 5로 조정하기로 했다.
수험생들은 2차 시험을 앞두고 반발하고 있다. 일부 수험생들은 공채 규모가 줄어든다고 해서 소위 ‘관피아’의 폐해가 해결될지 실효성의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시험을 준비해왔던 수햄성들을 중심으로 ‘5급 공채 축소 반대 서명운동’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7·9급 공무원들이 여전히 폐쇄적으로 채용되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