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로봇연기’ 장수원 “연극영화과거든요” 당당발언

입력 2014-05-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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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수원

가수 겸 연기자 장수원의 전공이 새삼 주목받았다. 장수원은 2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공이 연극영화학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연기로 검색어에 오른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수원은 강민경 리지 박동빈과 함께 출연해 발 연기 논란에 대해 담담하게 설명했다. 시종 로봇 포스를 보인 MC들이 웃으며 “연기 연습하나?”라고 질문하자 “연극영화학과거든요”라며 당당하게 밝혔다.

방송 중 장수원은 한때 불거졌던 발 연기 논란에 대해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았었지만 이제 그것으로 인해서 섭외가 들어오고 스케줄이 생기니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사랑과 전쟁’ 두 번째 섭외는 거절했다. 진지해야 할 장면인데도 불구하고 나 때문에 웃음이 터질까봐 자신이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라디오스타’ 방송 내내 MC들의 짓궂은 농담에도 담담하게 웃는 얼굴을 보인 장수원은 김구라로부터 ‘강철멘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구라는 “아이돌인데 우리가 이렇게 놀려도 그냥 웃기만 한다. 진정한 강철멘탈”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장수원은 지난해 KBS2 ‘사랑과 전쟁2’에 출연해 발연기, 로봇연기라는 평가를 받으며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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