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한국축구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세계 주요 언론은 29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16일 앞두고 32개국의 전력분석에 한창이다.
AFP, 로이터 등 유력 통신사는 한국이 월드컵 출정식에서 튀니지에 0-1로 패한 사실을 상세히 보도했다.
AFP는 한국 팀 앞에 붙은 수식어는 득점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의 ‘Goal-shy’였다. AFP는 “홈팀 한국이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위협할만한 능력은 없었다”고 한국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로이터는 “한국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실망스런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박주영과 하대성이 각각 한 차례씩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가디언은 “월드컵 배웅길에서 한국이 튀니지에 패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누더기가 된 한국의 패배는 월드컵 모닝콜이 됐다”며 “한국이 튀니지에 0-1이라는 실망스런 패배를 당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