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무적함대’ 스페인이 볼리비아에 2-0 완승을 이끌어냈다.
FIFA(국제축구연맹) 1위 스페인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 전망을 밝게 했다.
스페인의 첫 골은 후반 6분에 나왔다. 페르난도 토레스(첼시)의 페널티킥 골이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39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추가골을 터뜨려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날 스페인은 후반 5분 하비 마르티네스가 볼리비아의 루이스 쿠티에레스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내 토레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후반 39분 이니에스타가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스페인은 네덜란드, 칠레, 호주와 함께 2014 브라질월드컵 B조에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