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과 쿠웨이트의 축구 평가전이 열리는 가운데, 역대 전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4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의 친선 경기를 가진다.
한국 U-23 대표팀은 쿠웨이트 U-23 대포팀을 상대로 2전 1승 1무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1992년 1월 바르셀로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1대 1로 비겼고, 2002년 9월 친선경기에서는 2대 1로 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같은 전적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축구계의 반응이다. 양팀간의 경기가 이미 10여년 전에 벌어졌던 만큼 기량과 실력이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쿠웨이트전을 맞이하는 한국 U-23 대표팀의 각오는 대단하다.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단 한 번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대표팀은 쿠웨이트전을 통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6일까지 팀 훈련을 통해 전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