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를 맞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의 2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펜타포트 측은 3일 트래비스(Travis), 스타세일러(Starsailor), 이승환 등 국내외 12팀으로 구성된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008 펜타포트에서 처음 소개됐던 브릿팝 3대 뮤지션 트래비스가 6년 만에 다시 락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또한 2000년대의 감성 록밴드 스타세일러가 다시 뭉쳐 원년 멤버들과 완전체로 돌아오며, 파격적인 사운드의 인스펙터 클루조(Inspector Clouzo)가 해외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국내 라인업으로는 ‘공연의 신’ 이승환이 지난해 들국화에 이어 국내 레전드 뮤지션 자리를 이어간다. 또한 페퍼톤즈, 데이브레이크, 헤리빅버튼, 킹스턴루디스카, 넘버원코리안,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쏜애플, 루디스텔로 등이 두 번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펜타포트는 카사비안(Kasabian), (보이즈 라이크 걸즈(Boys Like Girls), 수이사이덜 텐덴시즈(Suicidal Tendencies), 더호러스(The Horrors), 오렌지 렌지(Orange Range), 크래쉬 등의 1차 라인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펜타포트는 31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펜타포트 매니아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매니아 티켓은 3일권에 한해 정가인 18만7000원에서 20% 할인된 14만9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