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빅스, 정인&개리-인피니트 제쳤다… 1위 호명 후 ‘폭풍오열’

입력 2014-06-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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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스 공식 트위터)

‘인기가요’ 빅스가 신곡 ‘기적’으로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빅스는 8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기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눈물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인기가요’ 빅스는 정인&개리의 ‘사람 냄새’, 인피니트의 ‘라스트 로미오’와 1위 대결을 펼쳤다. 빅스 멤버들은 1위로 자신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크게 기뻐하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이내 폭풍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수상 직후 빅스는 “너무 감사하다. 여러 분이 주신 상이라 너무 기분 좋다”며 기쁨의 눈물로 말을 잇지 못했다.

방송이 끝난 후 빅스는 공식트위터에 “별빛파워!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해서 1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별빛요원들 고맙습니다!”라며 못다한 소감 글과 트로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수상에 대한 감격으로 전하지 못한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팬들에게 표현한 것.

‘기적’은 작곡가 신혁의 곡으로, 힘 있는 비트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를 감성적이고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져 묘한 슬픔을 전달한다. 특히 곡 후반부로 갈수록 울부짖는 듯한 코러스 라인과 애절하면서도 반전 있는 특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인기가요’ 빅스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인기가요 빅스 1위 축하”, “인기가요 빅스 보면서 뿌듯”, “인기가요 빅스 고생 많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스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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