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2014 여자 하키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일본전에서 박미현(오른쪽)이 상대 수비를 뚫고 공을 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9일(이하 한국시간) 2014 하키월드컵에서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진수(49ㆍ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교세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키월드컵 조별리그 네덜란드와 5차전 경기를 대결한다.
하키월드컵에서는 총 12개국이 6개국씩 Aㆍ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다. 각조 1ㆍ2위에게는 4강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조 1위는 네덜란드(4승ㆍ승점 12), 2위는 호주(3승 1패ㆍ승점 9)다. 호주와 2점 차이로 4강 진출 희망이 이어진다. A조는 조별리그 최종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은 9일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와 맞붙고, 호주는 A조 4위 뉴질랜드(2승 2패ㆍ6점)와 격돌한다. 만약 한국이 네덜란드를 꺾고 호주가 뉴질랜드에 패한다면, 한국(승점 10)은 호주와 뉴질랜드(이상 승점 9)를 제치고 4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