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본 금융청장관과 한·일 금융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금감원은 9일 최수현 금감원장이 9,10일 양일간 일본서 개최되는 ‘제2차 한·일 금융감독 셔틀미팅’ 참석을 위해 이날 오후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한국 금감원장과 일본 금융청 장관간 개최하는 정례회의로 고위급 회담과 실무급 회의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양국 금융당국 수장은 회의기간 동안 금융관련 주요이슈 및 글로벌 규제개혁 동향 등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양국의 공동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수현 원장이 감독당국간 바람직한 공동검사 모델을 정립합으로써 국제적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