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안무와 작품관 주목 받아, 27일부터 총 4일간 아르코예술극장서 막 올려
▲한국 창작춤의 선구자 김영희 교수가 무트댄스 2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을 준비한다. 20년 업적을 재조명하고 향후 한국 창작춤의 나아갈 지향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한국공연예술기획)
독특한 호흡과 과감한 안무, 특유의 작품관으로 이름을 알려온 김영희무트댄스가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10일 관련업계와 문화계 등에 따르면 한국 창작춤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김영희 교수(이화여대 무용학과)는 무트댄스 창단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셉트와 안무를 앞세워 기념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은 김영희무트댄스의 성장과 그동안의 발전과정, 예술감독으로서 김영희 교수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나아가 한국 창작춤의 창조적 예술성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춤의 흐름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희 교수는 이번 20주년 공연에 무트댄스와 자신의 지난 20년을 오롯이 담아낼 에정이다.
공연은 지금까지 선보여온 다양한 레퍼토리 가운데 엄선한 8개의 작품과 신작 <이제는>이 포함돼 총 9가지가 소개된다. 김영희 교수는 무트댄스의 지나온 업적과 역사 위에 앞으로 나아갈 지향점을 표현할 예정이다.
한국공연예술센터와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20주년 공연은 오는 6월 27일과 28일, 30일, 7월 1일까지 총 4일 동안 열린다. 무트댄스 20년의 역사와 한국 창작춤의 미래를 오롯하게 담아낼 곳은 김영희무트댄스의 다양한 작품이 초연으로 소개됐던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 마련됐다.
공연문의(02-2263-4680 www.mctfan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