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월드컵대회 네덜란드와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현우가 공을 멈춰 세우며 돌파 자세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하키대표팀이 2014 하키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5골 차로 대패했다.
신석교(43ㆍ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하키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교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독일에 1-6으로 졌다.
한국은 후반 16분까지 독일에게 3점을 허용했다. 후반 16분 남현우(27ㆍ국군체육부대)가 한 골을 터뜨리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독일에 연속 3골을 내주며 힘없이 무너졌다.
이로써 한국은 1무 4패(승점 1)로 조별리그를 마쳐 B조 6개국(아르헨티나ㆍ네덜란드ㆍ독일ㆍ뉴질랜드ㆍ남아공)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4일 인도(A조 5위)와 9ㆍ10위 결정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