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2014 여자 하키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일본전에서 박미현(오른쪽)이 상대 수비를 뚫고 공을 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2014 하키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에 완패했다.
한진수(49ㆍ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하키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교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네덜란드에 한 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에도 13분과 20분에 각각 한 골씩을 실점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 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A조 6개국(일본ㆍ네덜란드ㆍ호주ㆍ뉴질랜드ㆍ벨기에) 가운데 4위를 차지, 13일 독일(B조 4위)과 7ㆍ8위 결정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