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응원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한국과 브라질의 시차로 인해 늦은 새벽이나 아침에 경기가 열리는 것이 다반사. 이에 직장 혹은 학교 등 일상 생활에서 월드컵 분위기를 북돋아주는 월드컵 응원 패션 연출법과 레드 컬러 아이템을 소개한다.
◇ ‘그린 룩’으로 브라질 느낌 살리고~ ‘레드 룩’으로 붉은악마 티내고
브라질을 상징하는 그린, 블루 컬러를 활용하면 세련되면서도 댄디한 남성 응원룩이 연출된다. 톤다운 된 그린 컬러가 멋스러운 티셔츠에 베이지 컬러 팬츠를 매치하면 세련된 컬러 감각을 한껏 드러낼 수 있다. 이때 시계와 신발 등 액세서리는 블루 컬러 아이템을 선택해주는 것이 브라질 느낌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비법이다.
패셔너블한 여성은 레드 컬러 원피스로 페미닌한 붉은악마 룩이 연출 가능하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프릴이 어우러진 피케 원피스는 단정한 듯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월드컵 열기를 더해준다. 이때 앙증맞은 미니백과 블랙 컬러 플랫 슈즈를 함께 매치하면 발랄한 매력을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감각을 선보일 수 있다.
◇ 승리를 염원하는 ‘레드 컬러 아이템’
레드 컬러 패션 아이템은 월드컵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줘 패션 지수까지 높일 수 있다. 뜨거운 응원 열기를 그대로 담은 듯한 레드 컬러 피케 셔츠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연출을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피케 셔츠는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까지 연출돼 데일리 룩으로도 입을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또 햇빛이 뜨거운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레드 선글라스를 활용하면 밋밋한 스타일에 유니크한 느낌을 어필할 수 있다. 레드 컬러가 조금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체크 패턴에 레드가 가미된 모자나 배색으로 레드가 더해진 스니커즈를 신어 포인트 아이템으로만 매치하는 것이 좋다.
유끼 커뮤니케이션 관계자 양가윤은 “전 세계의 축제인 월드컵을 맞아 축구만큼 월드컵 패션이나 아이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붉은 악마의 상징인 레드 아이템은 한가지로 포인트를 줘야 촌스럽지 않고 센스 있는 응원 룩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