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엑스포 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제9회 유림(裕林)경로효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홍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이지한 대전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심사위원, 수상자 및 가족, 계룡장학재단 임원과 시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구 이사장이 수상자 6명에게 상패와 상금 총 3800만원을 전달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유림경로효친대상은 지난 3월 각급 기관장 및 단체장과 주민들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4월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5월 23일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장한어버이대상 황관일(73, 대전 동구)씨 △경로대상 유길선(58, 대전 서구)씨 △효자대상 장려상 황소영(32, 대전 서구)씨 △효부대상 장려상 박문자(71, 대전 대덕구)·민파리(33, 충남 논산)씨 △의로운 선행상 김용서(45, 대전 서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만원, 의로운 선행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30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자의 집에는 유림경로효친대상 수상자임을 표시하는 동판 문패를 별도로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유림경로효친대상은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아호인 ‘유림(裕林)’을 따 지난 2006년 제정한 상으로 계룡장학재단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