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이혼 심경 고백 "혼자산지 2년…주위시선 신경쓰여 사람없을 때 장보러 가"

입력 2014-06-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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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기러기 아빠로 혼자 사는 남자'라는 코미디언 정명재, 이상운이 출연한 가운데 진행자 한석준이 이혼 이후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석준은 "남자가 혼자 산다는 것은 아주 멋있을 수도, 아주 초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석준은 "혼자 장 보러 가기도 하냐"는 질문에 "사람이 없을 때 간다. 아직은 혼자 산 지 2년 밖에 안돼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털어놨다.

한석준은 지난해 12월 김미진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한석준 이혼심경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석준 이혼심경 고백, 혼자 많이 힘든가봐요" "한석준 이혼심경 고백, 멋있을수도 있고 초라할 수도 공감돼" "한석준 이혼심경 고백,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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