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800MB 영화 한 편을 1분만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업링크 CA’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800MB 영화 한 편을 1분만에 업로드할 수 있는 ‘업링크 CA’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링크 CA는 2.6GHz 광대역 주파수와 800MHz LTE 전국망 대역을 묶어 최대 100Mbps이상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기존 LTE 서비스가 업로드 대역폭 10MHz에서 최대 25Mbps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반면 업링크 CA는 광대역 20MHz와 LTE 대역 10MHz를 합해 총 30MHz의 상향 주파수폭으로 최대 100Mbps 이상의 업로드 속도를 자랑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800MB 영화 한편을 64초만에 업로드할 수 있다. 5MB의 고품질 사진파일은 1분에 150장까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같은 용량의 영화를 업로드할 경우 LTE 서비스로는 4분 16초가 소요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필드 테스트를 진행중인 업링크 CA의 기술 표준화를 9월경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기지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연내 완료해 내년 상반기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출시되면 즉시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