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실적 바닥 통과…‘매수’ - HMC투자증권

입력 2014-06-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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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9일 GS홈쇼핑에 대해 당초 우려와 달리 2분기 영업실적이 비교적 견고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영업실적이 바닥을 통과하는 중”이라며 “성장률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됐던 소비심리와 홈쇼핑 매출도 5월 이후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고, 채널별로 전분기에 이어 인터넷몰과 카탈로그 부문의 역신장이 지속될 것이지만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세 지속과 전분기 부진했던 TV부문도 회복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75억원과 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ㅣ 7.9%, 11.1% 증가하면서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는 기존 해외JV법인(7개국)의 수익선 개선에 역점을 둘 전망으로, 긍정적인 것은 인도법인의 적자폭이 크게 감소했고 중국 법인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점, 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법인의 경우 향후 1~2년 내에 BEP 돌파가 가능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5년부터는 전체 해외법인의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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