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천수, “박주영, 비난할 게 없다. ‘원팀’에 맞는 플레이”

입력 2014-06-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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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박주영

▲이천수(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축구 선수 이천수가 박주영에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진출의 염원을 담아 ‘비나이다 8강 특집’을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김현욱과 축구국가대표 출신 유상철 감독, 축구선수 이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들이 지난 18일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박주영이 부진했다고 지적하자, 이천수는 “내가 봤을 땐 그렇지 않다. 박주영을 비난할 게 없다”라고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이천수는 “박주영이 위에서부터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뒷 선에 있는 수비들이 안정이 되고 침착하고 안정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박주영은 원팀(One Team)에 맞는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중서부에 위치한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의 첫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후반 23분 이근호(상주)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29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날 러시아전에서 선발 출전 후 후반 11분에 교체됐던 박주영은 23일 오전 4시에 펼쳐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2분에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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