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전 멀티골 작렬 네이마르… 네티즌 “거품마르라 했던 사람 다 나와!”[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4 10:45

전미선 인턴 기자 msjun5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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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뉴시스)

카메룬전에서 멀티 골을 작렬한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2ㆍ바르셀로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네이마르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전반 17분과 34분 연이은 골로 브라질에 4-1 승리를 안겼다.

네이마르의 맹활약에 네티즌은 “브라질 축구는 네이마르 덕분에 당분간 월드컵 걱정 없겠다”, “네이마르, 22살이면 앞으로 적어도 월드컵 2번은 더 나오겠네. 최다 골 기록 갱신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각에서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양대산맥이 될 수도 있다”, “조만간 메시나 호날두처럼 네이마르가 발롱도르 수상할 것 같다”처럼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견주어보기도 했다.

이와 아울러 “이번 월드컵은 네이마르가 주인공인가보다”, “네이마르, 나이도 어리니 앞으로 부상만 없으면 정말 어마어마한 선수가 될 것”, “거품마르, 버블마르라고 욕하던 사람 다 나와라”, “네이마르를 보면 축구팬으로서 확실히 즐겁다”, “네이마르, 잘생기고 축구도 잘한다” 등의 ‘특급 칭찬’이 주를 이뤘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날 두 골을 몰아넣어 이번 브라질월드컵 득점 순위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