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靑정무수석 시진핑 부인 펑리위안 의전…실질적인 퍼스트레이디 역할

입력 2014-07-0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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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펑리위안 조윤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3일 조윤선 정무수석의 안내로 서울 창덕궁을 둘러보고 있다.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이날 국빈 방한했다(사진=뉴시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실상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방한 일정에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고 있다. 조 수석은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방한 중인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의 공식 일정을 의전하고 있다.

3일 오전 시진핑 국가주석고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했다. 이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시진핑 주석 부부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가장 먼저 나서서 맞았다. 이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도 시진핑 주석 부부를 맞았다.

이날 오후 4시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한중 정상회담도 청와대에서 열렸다.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동안 펑리위안 여사는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의전을 맡는다. 사실상 이번 시진핑 주석 국빈방한때 조윤선 수석이 청와대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는게 정계의 분석이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서울 창덕궁을 둘러봤다. 조 수석은 펑리위안 여사의 공식일정을 의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 성악가 출신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여자 소프라노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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