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014 브라질월드컵 벨기에와의 8강전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브라질의 공격수 네이마르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5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브라질과 콜롬비아간의 경기에서 수니가의 다소 거친 반칙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그대로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나가며 조기에 경기를 마쳐야 했다. 검사 결과 네이마르는 척부 골절로 알려져 향후 한 달 이상 치료와 재활에 힘써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메시는 브라질과 콜롬비아간의 8강전이 끝난 이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네이마르가 안좋은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고 언급하며 "내 친구 네이마르가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네이마르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메시가 네이마르의 쾌유를 언급한 것에 대해 "네이마르 척추 골절, 같은 바르셀로나 소속이라 메시도 걱정이 큰 듯", "네이마르 척추 골절, 같은 팀이지만 대회에서는 라이벌일 수도 있는데 걱정해주는 모습이 아름답다", "네이마르 척추 골절, 메시도 집중되는 수비에 부상 조심해야 할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