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쇼박스)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등 멀티 캐스팅을 앞세운 영화 ‘신의 한수’가 박스오피스 독주 체제를 굳혔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신의 한수’는 8일 하루 동안 15만20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9만559명.
3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킨 ‘신의 한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 개봉 첫 주말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벌였다. 이후 ‘신의 한수’는 평일 독주 체제를 형성하며 2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 격차를 벌렸다.
‘신의 한수’에 이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8만2495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상황 속에서도 누적 관객 수 430만9585명을 돌파하며 전통적 흥행작의 위용을 과시했다.
공포영화 ‘소녀괴담’이 2만7411명(누적 33만9701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가 2만1651(누적 337만958명), 톰 크루즈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2만45명(누적 463만6747명)으로 4,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나쁜 이웃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그녀’, ‘님포매니악 볼륨2’ 순으로 박스오피스 TOP10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