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독일, 골 기록한 토마스 뮐러 “정신 나간 결과다. 축구는 매 경기 달라”

입력 2014-07-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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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뮐러

▲토마스 뮐러(왼), 안드레 슈얼레(사진=AP/뉴시스)

브라질-독일 전에서 골을 기록한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독일은 9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인 브라질의 경기에서 7-1로 압승을 거뒀다.

이날 뮐러는 경기 후 독일방송 ZDF를 통해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 축구란 매 경기가 이렇게 다를 수 있는거다”라고 브라질-독일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뮐러는 “브라질은 이전 경기들과 달리 수비가 강하지 못했고, 우리는 이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정신 나간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뮐러는 이날 열린 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취골을 터뜨리며 독일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서 뮐러는 후반 34분 안드레 슈얼레의 7번째 골도 어시스트해 총 5골과 도움 3개를 기록해 현재 브라질월드컵 득점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현재 득점 순위 1위는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6골)가 점하고 있다.

한편, 독일은 14일 오전 4시에 결승전을 치른다. 독일의 결승 상대는 10일 오전 5시에 열리는 4강전인 네덜란드-아르헨티나 경기로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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