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수니가 브라질마피아
(사진=ESPN 방송화면)
무려 14만명의 조직원을 가진 브라질의 한 마피아 조직이 브라질의 간판공격수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의 수니가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수가아를 협박한 브라질 마피아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조직으로, 구성원이 6000명에 이르며 현재 복역중인 직·간접적인 조직원은 1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콜롬비아 정부는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수니가를 보호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수니가는 앞서 5일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에게 니킥을 하는 파울을 범해 네이마르에게 척추 골절상이라는 중상을 입혔다.
브라질이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이라는 믿을 수 없는 점수로 참패를 당하자 이에 분노한 브라질 마피아조직은 수니가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고 나섰다.
이에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고 글을 게시하는 등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수니가는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귀국한 상태다.
나폴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니가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수니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니가 진짜 무섭겠다.." "수니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살해 위협까지 가는구나" "수니가 앞으로 무서워서 어디 못돌아다닐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