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털 사이트 캡처)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10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4강전 맞대결을 펼친다.
독일이 브라질을 상대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7-1의 대승을 거둠에 따라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간의 대결 역시 어떤 결과를 낼지 팬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경기를 목전에 두고 양팀 감독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네덜란드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로빈 반 페르시와 아르옌 로벤은 공격 전면에 내세웠다. 베슬리 스네이더가 이선에서 공격을 지원하고 디르크 카이트와 달레이 블린트, 나이젤 데 용, 지오르지뇨 바이날둠이 중원에 배치되고 슈테판 데 브라이,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론 블라르가 수비를 맡는다. 골문은 야스퍼 실리센이 지킨다.
이에 맞서는 아르헨티나의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은 리오넬 메시와 곤잘로 이과인, 에제키엘 라베치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엔조 페레스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루카스 비글리아가 중원을 맡고 4백은 왼쪽부터 마르코스 로호-에제키엘 가라이-마틴 데미첼리스-파블로 사발레타가 나선다.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지킨다.